아로니아생과,아로니아청 만들기
주말마다 시골농부가 되어
고생하는 보람도 없이
이번 여름은 가뭄에,,, 농작물들이 시름시름
올해 3년차인 베리류는 아로니아 나름 성공하고
나머진,,, 전멸이네요.
속상하고 야속하기도 하고,,,,
매일매일 물 줄수 없음에
속만 타들어 갔던 지난 여름이었어요,
그나마 성공한 아로니아,, 열심히 갈아 마시고
좀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청으로도 담아 봤네요.
눈나쁜 우리 가족에게 좋은 아로니아
열심히 챙겨 먹자고.
아로니아 생과는 위가 약하신 분들은
식전보다는 식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떫은 맛의 아로니아는 갈때 바나나와 우유,
그리고 요거트에 갈아 드시면
좀더 편하게 드실 수가 있어요.
황산화물질이 베리류 둥에 당연 최고
아로니아 청만들기
모든 청 만드는 방법은 다 같아요.
열탕 소독한 병에 ,, 과실은 씻어 물기를 잘 말린 다음
담아야 한다는거
아로니아와 동량의 설탕을 준비한 다음
위에 덮을 설탕을 남겨 놓고
설탕과 아로니아를 잘 섞어 준다음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줍니다.
고루고루 섞어주면서 으깨기도 했어요.
알갱리를 으깨다 보면,,,,
어느새 흥건하게
설탕이 녹아듭니다.
다 으깨지 않고
적당하게
음료로 즐길때, 톡 터지는 맛도 봐야 하니
날이 더워서 그런지 금새 녹아요.
유리병에 담은 다음
남겨 놓은 설탕으로 다 덮어주기
하루 사이에 제법 많이 녹았더라고요.
고루 섞아 설탕을 녹여준 다음
냉장 보관합니다.
100일 지나서부터 드시면 된다하네요.
모든 청은 100일 지나서지만,,
좀도 숙성된 효소의 맛을 보려면
거른 다음
1~2년 묵혀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100일 지나지 않았지만
그 맛이 궁금해서 일단 개봉했어요.
설탕은 다 녹고
시원한 얼음과 탄산수와 함께
아로니아청 듬뿍
요거트로 얼린 다음 가위로 쓱쓱 긁어주면
빙수필 느낌이 나요.
이쁘게 잘려 나온 단면인데
더워 금새 녹는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살짝 떫은맛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요 정도는 맛잇게 먹을 만 합니다.
더위 이기는 방법
집에서 담근 청으로 시원하게
어떠신가요??
요 며칠 춥다 했는데,, 다시 더워지고 있네요.
100일 지나 건지를 건져 내고
진액만 따로 병에 담아
1년 넘게 숙성시켜
울집 남자의 땀과 수고로 일궈낸 만큼
잘 챙겨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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