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먹거리, 고추부각만들기
부각중에 좋아하는 부각은
단연코 고추부각이라지요.
찹쌀풀먹여 잘 말린 다음 튀겨
소금과설탕을 솔솔 뿌려 놓음,,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딱인 반찬이 만들어 집니다.
고추부각 만들었다며
엄마가 한봉지 가득 보내주셔서 잘 먹고 있는데
시누가 고추를 따서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추장아찌대신
고추부각 만들어 보기로~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서,,,걱정이 앞서기는하나~
고추부각 만들기
고추, 찹쌀가루
바삭함이 생명인 고추부각이기에
찹살가루를 2번 뭍힐거에여.
일단 깨끗하게 씻어야 겟지요??
고추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물에 담가
씻은 다음
꼭지를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 한번 더 씻으면
자연스럽게 씨가 털어집니다.
고추씨를 깨긋하세 털어내고 좋고요.
아님 물에 한번 씻어 대충 털어내도 좋아요.
물기를 대충 털어내고
봉지에 찹쌀가루를 넣은 다음 썰어 놓은
고추를 넣고 흔들어 주면 골고루 잘 뭍게 된답니다.
김이 오르면 찜판에 고추를 올린 다음
7~8분 정도쪄주세요.
그런 다음 다시 찹쌀가루를 뭍혀,,
5분 정도 쪄주면 됩니다.
건조기에 말려 주면 되는데
것도 귀찮아 넓은 채반도 꺼내고
집에 있는 채반은 다 꺼내 사용하기로 합니다.
보일러를 가동하며
돌려가면서 말리니 2~3일 정도면 바짝 말려지더라고요.
이틀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찹살가루가 많이 뭍은 곳은
아직도~
3일 지나니 것도 바짝 마르네요.
만들기가 번거롭고 힘들지,,
만들어 놓으면
세상 요긴한 먹거리랍니다.
워낙 좋아해서 종종 사먹는 반찬인데
만들어 놓으니 든든하기도해요.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불에서
조금씩 타지 않게 튀겨주세요.
2번 찹살가루를 뭍히니
바삭함이 달라요.
바삭바삭
집어 먹기 좋지요.
간혹 매운 맛에 놀랄때도 있지만~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면,,고추부각 만들기 끝..
바삭함이 눈에 보이시지요.
반찬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심심풀이로 하나씩 집어 먹다보면
금새 비워진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요.
넉넉하게 튀겨 놓아도
오며가며 먹다 보면 금새 사라지는 고추부각
지금 만들어 놓으면
겨울철 먹거리 반찬으로 딱입니다.
알싸한 매운맛이 식욕을 좋게 할뿐더러,
소화촉진에도 도움을 준다합니다.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은 고추의 좋은 성분
겨울철 반찬으로 챙겨 먹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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