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밑반찬

직접 기른 고춧잎나물무침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직접 기른 고춧잎나물무침

 

 

 

 

주말마다 시골집으로 농사꾼이 되는

울집 남자의 손에 들려온  봉지속 고춧잎

어마무시한 양에 순간 당황했지만

나물은 삶으면 양이 확 줄어드니

까짓거~~

다 데쳐봅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고춧잎은 꼬들한 맛도 좋아

즐겨 먹게되네요.

 

힘들게 농사지은 식재료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솎아내듯이 고춧잎을 대충 따와

줄기까지~~ ㅠㅠ

 

고추를 더 실하게 키우기 위해

거의 다 따왔다는 고춧잎,, 나를 힘들게 하네요.

 

많아도너무 많아요.

 

먹을만큼 덜어 먼저 씻은 다음 데쳐 한두번 씻어 내고요.

 

많은 양은 한 번 씻은 다음 데쳐

여러번 씻었어요.

 

 

 

 

 

 

 

고춧잎나물 무침

 

고춧잎, 대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매실액, 참기름, 통깨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고춧잎을 데쳐 줍니다.

 

 

 

 

 

 

오래 데칠 필요없이

한번 뒤적여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줍니다.

 

여러번 씻어 준비했어요.

 

 

 

 

 

 

마늘도 다지고

대파도 썰어 준비합니다.

 

 

 

 

 

 

물기를 꽉 짠 고춧잎은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장,고춧가루,다진마늘,대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고춧가루보단 고추장의 양을 늘려서~

 

 

 

 

 

 

 

 

 

 

 

 

비타민의 함량이 풋고추보다 70배가 많다고 하니

지금 열심히 챙겨 먹어야 할 나물입니다.

 

한번에 다 데쳐 말린 다음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말려 놓으면 무말랭이와 환상 궁합자랑하니

가을엔 무도 말리고 고춧잎도 말려야 겠어요.

겨울철 반찬으로 무말랭이무침

참 맛나잖아요.

 

 

 

 

 

 

고춧잎나물무침은 생각보다

은근 고소한 맛이 좋은 나물입니다.

줄기는 은근 고소한 맛이 좋고요.

 

저절로 손이 가는 밥도둑 나물반찬입니다.

 

 

 

 

 

 

시골집 먹거리는

땀흘린 만큼 풍성해지는 먹거리

그만큼 힘이 들지만요.

 

점점 농사꾼이 되어가는 울집 남자의 그을린 얼굴

선크림 꼭 바른라고 해도

말을 듣지를 않네요

그냥 밀집모자만 꾸욱 눌려쓰고 일하나봐요.

 

 

점점 농부의 모습이 되어 가는 울집 남자

풍성ㅎ새지는 먹거리는 좋지만

맘은 짠해지네요^^

 

 

고생하며 가꾸는 먹거리

버리는 일없이 챙겨 먹을려고 노력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