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려주는 파김치,쪽파김치
새콤하게 익어도 좋은 파김치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김치 중 하나라지요.
곡기먹을때나 국물요리에 잘 어울리는
알싸한 파김치는
이맘대 꼭 담가 먹는다지요.
이틀 상온에 숙성시킨 후 김치 냉장고에 보관한 후
각자 식성에 맞게~
알싸한 매운맛이 좋으면 바로 먹어도 좋고요.
좀더 새콤하게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면 좀더 오래~
새콤하게 익은 파김치를 좋아하는
울집 남자의 식성에 맞게 먹을 수가 없어요.
그 전에 다 먹게되는 파김치입니다.
파김치.파김치
깨끗하게 손질된 쪽파를 저렴하게 파는데
느양 지나 칠수가 없지요.
2단을 덥썩~~ 사와 파김치를 담가 봅니다.
손질이 어려운 파김치인데,, 손질된 파만 있음
담기 정말 어렵지 않아요.
쪽파 2단
멸치액젓 2컵( 반은 절이고 반은 양념장으로)
찹쌀풀,, 물 4컵, 찹살가루 4큰술
고춧가루 4컵, 설탕 4큰술, 매실액 3큰술, 양파 1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족파에 액젓 1컵을
뿌리족으로만 붓고 절여줍니다.
15분씩 3번 정도~
중간 중간 뒤적여주면서~
파를 절일 동안 양념장 만들어요.
찹살풀도 만들어 식혀 놓고요,
양파, 사과, 배도 갈아 놓고요.
있는 재료로 만들면 됩니다.
식힌 찹살풀에 간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개어줍니다.
액젓 1컵도 넣고요.
설탕 매실액으로 먼저 간을 보시고~
3번 뒤집어 가며 절여진 쪽파는 잎 부분도
꾹꾹 눌려가며
잎부분은 절이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기에
살짝만 절인 다음
양념장에 쪽파절인 액젓마저 넣어줍니다.
이때 최종적으로 간을 보시면 됩니다.
골고루 양념장이 뭍도록~
잘 버무리면 쪽파김치, 파김치 완성입니다.
액젓으로 맛을 내는 김치는 웬만하면 다 맛있어요.
나무심는다고 매주 내려가는 울집 남자의 손에
한 통 보내고~
시골집에 보내는 한 통은 좀더 세게 간을 합니다.
맛있게 익어라~
주문을 외우고~ 팍 삭힌 파김치보다는 알싸한 맛이 좋기에
이틀 지나 바로 꺼내 먹어요.
특히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파김치는
파란 잎부분에 칼슘이 많다고 해요.
따뜻하게 혈액순환에도 좋다니
잘 챙겨 먹어야 겠지요.
힘들어도 담가되는 파김치입니다.
몸보신으로 끓인 우족탕에도 파김치는
완전 엄지척입니다.
라면에도~
그러고보니 라면도 먹고싶어지는 비오는 날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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