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함이 좋은 깍두기
늘 무생채만 만들어 먹다가 깍두기 만들어 봤어요.
처음 담는거라 걱정되지만
늘 그렇듯,, 무가 맛있으면 805는 성공?? ㅎㅎ
시원한 아삭함이 좋은 깍두기
곰국이나 갈비탕에없어서는 안될 반찬이지요.
겨울철엔 곰국 많이 먹게되는데
깍두기 만들었으니 곰국 밥상에 올려야겠어요.
깍두기 담그는 법
무(농사지은거라 작아요^^),다진마늘, 쪽파, 양파, 천일염
고춧가루, 설탕, 멸치액젓,다진마늘, 새우젓
무는 솔솔 박박 문질러 씻으면
맛있는 무가 씻겨나가겠지요^^;;
씻기전,,, 물에 담아 불린후
솔로 살살 문지르면 깨끗하게 씻을 수가 있어요.
깍둑썰기로
이쁘게 썰어야 하는데
칼질 솜씨가 영 엉망입니다.
천일염을 넣고 20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 중간 뒤적여주시고요.
깍두기는 오래 절일 필요없어요.
말캉하게 절이면 단맛이 다 빠져나가지,,
적당하게~
짜지않게 절여지면 절임물 버리지마시고,,
한번에 다 양념해주세요.
짠듯 절여지면 두세번 헹궈주시면 됩니다.
한번에 양념 넣지않고
고춧가루 먼저 넣고 색을 입혀줍니다.
액젓도 넣고요~
준비한 쪽파와 마늘, 양파를 썰어주세요.
쪽파, 다진마늘,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버무리면서 간도 봐줍니다,
실온에 3일정도 두니 살짝 익은 냄새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좀더 익힌다음 넣어줘도 좋아요.
익은듯 신맛이 살짝 돌면 더 맛나잖아요.
보약보다 더 좋다는 겨울무라서
올 겨울 열심히 챙겨먹어야 겠어요.
곰탕, 갈비탕이라 잘 어울리는 깍두기
곰탕 사와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