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보양식 백숙이냐 닭한마리냐?
무더웠던 여름날엔 더위에 지쳐 못헤먹다가
날이 선선해지니 이제야
보양식을 찾게 되네요.
가장 만만한 삼계탕, 백숙은
있는 재료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쉬운 요리도 없을 듯요.
삼계탕 백숙한다고 닭을 꺼내 놨는데
부추도 있고, 감자도 넘쳐 나기에
급 방향전환하여
닭한마리 버전으로 백숙을 끓어 보기로~
백숙, 삼계탕 닭 한 마리
닭한마리, 대파, 황기, 인삼, 마늘, 은행, 감자,부추
닭 한번 데칠때: 대파 마늘, 고추
육수낼깨: 대파, 마늘, 은행, 황기,인삼
소금, 후추가루
양념장: 고춧가루, 매실액, 식초, 설탕, 간장, 겨자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칠 거애요,
마늘과 대파, 고추를 넣고~
데치다가 냉장고를 보니 부추전 해 먹고 남은 부추가 있어
급 닭한마리버전으로 바뀐 백숙.
감자도 있겟다,,,,
재료를 준비해 놓아요.
백숙 재료에,,부추와 감자를 더 넣어 준비
감자 골라 먹는 맛도 좋아요.
5분 정도 끓인 다음
닭은 건져 한번 씻어 준다음
감자와 부추를 뺀 나머지 재료를 먼저 넣고
한번 푹 끓어줍니다.
20분 정도 끓어준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감자를 넣고 ~
10분 정도 끓이면 감자도 다 익고 닭도
푹 고와지기에 먹기에도 좋아요.
일부러 자르지 않아도 될 정도록~
쉽게 잘라 집니다.
양념장도 만들어 놓고요,
맛잇게 익는 냄새가 보글보글
그릇에 담과 감자를 담은 다음
부추는 살짝 적겨 낸 다음
닭위에 올려 놓으면
닭한마리 백숙 완성입니다.
잘라진 절단육이 아닌,
딹한마리로 만든 닭한마리지만,,
먹기 전에 잘라 먹음 되겟지요??
자르지 않아도,, 잘 찢어지기에~
칼국수면이 있음 좋았을텐데,,
급히 만든 닭한마리라서,, 아쉬움도 커요^^
감자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감자 골라 먹는 맛이 좋아요.
양념장에 육수를 조금 부어 놓고
찍먹 버전으로~
푹 고와 부드러워진 살코기는
입안에서 달기까지 합니다.
꼭 여름에만 보양식 먹으란 법없으니
지금이라도 닭한마리로
가족들 건강 챙겨 봐요^^
울 겨울에도 춥다고 하니
미리 건강식으로 챙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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