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차니 뜨끈 어묵탕만 생각나
언 몸 녹여주는 먹거리중
단연 갑은
어묵탕인 것 같아요.
어묵 한 꼬치
종이컵에 담겨진 어묵 국물
호호불며 마시다 보면
잠시 추위를 잊게 해주니 말입니다.
추억의 맛
소박하지만 정이 느껴지는 어묵
오늘은
어묵탕으로 그 맘을 준비했어요.
어묵탕
어묵, 표고버섯, 청.홍고추, 대파
육수내기 :다시마, 멸치, 파뿌리
간장, 다진마늘, 소금
다시마와 멸치가루가 있어
기본 육수를 냈어요.
물이 끓으면 조금 잇다 건져주세요,, 다시마는~
작은 것은 먹을려고
길게 썰어 다시 넣어줬어요.
파도 다듬은 다음,, 한뿌리도 넣어주고~
말린 표고버섯도 육수내기할때부터 넣어줍니다.
그럼 따로 불릴 필요도 없고요~
표고버섯 말리는 법
http://ppoyayj.tistory.com/229
다시마와 멸치가루
표고버섯, 파뿌리, 청.홍고추, 대파
육수도 진하게 냈어요.
어묵탕은 국물도 맛잇어야 하잖아요.
다진 마늘도 넣고요.
먹기 좋게 어묵도 썰어주세요.
통통하니 맛있는 어묵이랍니다.
어묵을 넣고~
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간장이 들어가야 감칠맛이 나서 맛잇더라고요.
그렇다고 많이 넣으면 색이 진해지니
적당하게~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맛있게 끓는 소리.,
어묵도 골라먹고
국물도 호로록~
밥상이 따뜻해지네요.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지만
고추가루도~
반 스푼 넣었어요.
칼칼하게 맛본 어묵탕..
속이 든든해지네요.
부드럽게 씹히는 어묵,,
쫄깃함까지 더해 더 맛잇게 먹었어요.
뜨끈한 국물은
추운날과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몸도
허한 마음도
달래주는 착한 먹거리,,
술안주로도 좋고요.
추운 날 아침,,
빈 속으로 내보내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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