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갈비찜.갈비찜 온가족 든든하게~
추석명절에 온 가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갈비찜
갈비탕 해먹고 남은 갈비로 갈비탕 만들어 먹었어요.
표고버섯과 대추만 듬뿍 넣고~
조금 짠듯했던 갈비찜이었지만
고기 좋아하는 부녀 경쟁하듯이 먹어줬네요.
양이 적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나봐요.
늘 먹을거 경쟁없이 먹다보니 먹는 것에 욕심을 안 내는 딸램인데
이제 옆지기도 정신을 차렸나봐요.
그래그래,, 내가 원하는 모습이야
딸램한테 양보하지 말고~
갈비찜 만드는 법
재료: 갈비 700g, 표고버섯 크게 1줌, 대추 6개, 대파, 양파
양념장: 간장 5큰술, 맛술 2큰술, 조청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
내 맘대로 만드는 간단한 갈비찜 만드는 방법입니다.
역시나 부족한 재료들은 표고버섯으로~
당근이나 밤도 넣으면 맛나겟지만 푹 삶아져 식감도 떨어지고해서
표고버섯을 넣었는데 그 맛이 훨~~~ 좋으네요.
쫄깃한 식감은 말할 것도 없고~
갈비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끓는 물에 갈비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더 끓여 준다음
불을 끄고 찬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오래 끓인 것이 아니라 겉만 살짝 익은 정도로
한번 끓여 주는 것이 좋아요.
갈비를 끓이면 불순물이 참 많이 나오거든요,
찬물에 깨끗이 씻은 갈비는 압력솥에 넣고~
준비한 양파, 대파, 대추, 표고버섯을 넣어 줍니다.
표고버섯 말린거 다 먹고 남은거 모조리 넣었네요.
1kg 넘게 말린 건데 금새 먹어집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사다가 말려야겠어요.
양념장을 붓고 물도 100ml넣어줬네요.
갈비가 딱 한줄 깔리는~
양이 넘 적은 것이 흠이지만 딱 한 끼 먹고 치우는 것이 좋기에~
센불에서 끓이다가 축사 돌아가면 약불로 줄이고 10분 은근하게 끓이기
뚜껑을 연 순간 갈비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
갈비 떼깔이 넘 진하네요.
역시나 짠듯한 비주얼이~
심심하게 먹어야 하는데 옆지기 말에 자꾸만 간이 세지네요.
내가 음식을 하면 다 싱겁다고해서 간장을 더 넣엇는데
못 먹을만큼 짜지는 않기에 맛나게 먹엇답니다.
표고버섯이 들어가 더 맛나다며,,
다음에는 표고버섯 더 많이 넣은 갈비찜도 더 먹고 싶다고 하네요.
딸램이 웬일로 잘 먹어줘서 놀란~
갈비탕 끓이고 남은거로 해서 양이 부족한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
모든 식재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냉장고에 들어있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근사한 요리 만들수가 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는 재료 가지고 만들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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