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삶기,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갓담은 겉절이 먹고 싶다는 딸램말에
시골서 가져온 배추로 겉절이 담으면서
수육도 함께~
재료손질하면서 고기도 삶으면 되니
그리 어렵지가 않아요..
약을 안치고 농사지은 배추라서
벌레의 습격을~
어마무시하게 받았거든요.
겉잎떼어내고 손질하니
알배기배추가~
그래도 수분도 많고 달아서,,그걸로 만족입니다.
배추겉절이 만드는법
배추 3포기, 천일염, 쪽파
마늘,생강, 액젓, 양파,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 마른고추, 홍,청고추, 통깨
밑둥을 잘라내면 배추 겉잎 떼어내기 쉬워요.
겉절이 담을때 배추 자르는 법
세로로 길게 자른 다음
사선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요렇게 자르면 더 맛나보이는 것 같아서~^^
소금 2웅큼으로 배추를 절여놓았어요.
썰어 놓은 배추를 한 층 깔고 소금 뿌려주고
배추 깔고 소금 뿌리기를 반복하면서~
소금을 뿌린 다음
잘 절여지도록 물도 넣어주시고요.
소금 양에 따라 절여지는 시간도 달라지지요??
소금을 적게 넣으면 좀 오래,,
많이 넣으면 짧게,,
절여진 상태봐가면서 시간 조절하시면 됩니다.
1~2시간 정도 절여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시고요.
구부려봤을때,, 부러지지않고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거랍니다.
잘 절군 배추는 깨끗한 물에 2~3번 씻은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절군 배추 물기를 뺄동안
수육 삶기합니다.
두텁지않은 삼겹살을 골라 삶으면
삶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썰어놨을때에도 이쁘답니다.
된장, 마늘, 대파잎, 월계수잎, 통후추를 넣고
30분 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을 필요없어요.
액젓, 마늘, 양파, 홍고추,마른고추, 새우젓을 넣고 갈아줍니다.
갈아놓은 양념에 고춧가루를 넣고 미리 개어줍니다.
물기 뺀 배추는 다라에 담고
쪽파도 있어 넣어줬어요,
개어 놓은 양념장 맛을 본후 부족한 간을 채우시면 됩니다.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볶아 놓은 통깨가 없어
아마씨가루로~ 대신했어요.
배추겉절이 다 만들고 나니
수육도 알맞게 삶아지고,,
색이 진하게 입혀지지않아 된장을 더 넣었더니
좀 짠듯하나 배춧잎에 사먹을 거라서 괜찮아요^^;;
오래 삶지 않으니
야들야들 썰기도 쉬워여,
모양도 이쁘게 썰리고,,
배추겉절이 삶을때
속 잎 떼어놓은거라 세팅해놓고요.
매운 고추도 썰어 놓고,,
겉절이랑 막 삶은 부드러운 수육과 함께~
입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바로 먹어도 좋지만
실온에 둔다음, 냉장고에 넣었다가
그 다음날 먹는 것이 간이 더 잘베어 좋아요.
겉절이 담는 김에 오랜만에 삼겹살 삶아 놓으니
너무나 잘 먹는 울집 내꺼들,,
담백하게 고기를 즐기는 방법으로
고기 삶는 방법이 젤로 좋은듯 해요,
매주 시골로 내려가서 농사짓는 옆지기
고생한만큼 많이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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