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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까지 맛있는 고추부각
시누가 가을동안 만들어 놓은 고추말린거
받아놓고는 1~2번 해먹다가 잊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고추부각 먹고싶다기에
살짝 튀기듯 볶아 만들어 봤어요.
기름에 튀기듯 볶아 설탕과 소금뿌려
밥반찬으로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은
고추부각입니다.
고추부각
고추말린거, 식용유
설탕, 소금
기름 넣은 후 중불에서 하나를 넣고 튀겨지는 거 보고
바글 튀겨지면 고무말린 것을 넣고
튀기듯 볶아주시면 됩니다.
중불을 유지한채 봐가면서
안그럼 한번에 훅 ~~ 타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바삭하게 튀겨지듯 볶아지면 불을 끄고
설탕과 소금을 넣으시면 됩니다.
취향껏~
잔열이 남아 있을때 넣고 휘릭~
너무 바삭하게 볶았나봅니다,
덜 볶아진것 같아
한번 더 볶아줬더니~~ㅎ
그래서인지
과자인마냥 하나씩 집어 먹기에도 좋아요.
바삭한 별미반찬
가격이 저렴한 수확시기에 넉넉히 사다가
찹쌀가루 무쳐 쪄낸 후 말려 놓으면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고추부각입니다.
바삭하게 잘 말려 놓으면 실온 보관도 가능해요,,
그래도 한여름에는 냉장보관이 좋지요.
시골서 따온 고추로 고추말리기 시작하고 있어요.
온 가족이 좋아하기에,,,
그런데 은근 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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