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칼국수 맛나게 호로록~
도로 추워진 날씨에 따끈하게 끓인 칼국수가 먹고 싶어
냉동실에 쟁여놓은 팥 꺼내
팥국수를 끓었어요.
진하게 끓인 팥칼국수
진한 팥죽먹는 기분으로~
물에 담가 불리고
농사지은 거라서 찌질한 것들이 있어요.
골라내고~
불린 팥은 삶아 첫물은 따라 버리세요~!!
다시 한번 씻은후
물을 넣고 40분 정도 삶아주세요.
팥의 상태를 봐가면서
센불에서 20분 정도 긇이다가 중불로 줄여 은근하게~
중간 중간 생기는 거품은 제거해주시고요.
빨리 끓이기위해 물을 적게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물을 더 부어주면서 끓었어요.
중불에서 은근하게~
푹 삶아진 팥 알갱이 보이시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팥
채반에 받쳐 주걱으로 으깨도 좋고
믹서기에 물을 넣고 갈았어요.
믹서기에 갈때에는 식힌 다음에 갈아야해요.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기에 한번 삶을때
많이 해서냉동실 보관을 하면
수시로 꺼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칼국수는 밀가를 제거를 위해 털어 주시고요.
팔팔 끓으면 칼국수면발을 넣고
바닥에 눝지않도록 저어주시면서 끓어주세요.
ㄱ팥죽을 좋아하기에 걸쭉하게 끓었어요.
걸쭉하다싶으면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칼국수면발이 다 익으면 ~ 팥칼국수 완성^^
한 그릇 담아 소금과 설탕을 종지그릇에 담아
내어놓으시면 됩니다.
각자 입맛 맞는 것을 골라~
걸죽하게 끓인 팥칼국수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었어요.
어렵게 생각했던 팥칼국수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기는하지만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팥죽이기에
자주 해먹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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